(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과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이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창작예술학교 AA’를 진행, 16일까지 참가자 20명을 모집 중이다.

‘창작예술학교 AA’는 전수천 작가가 2003년 미술가들과 함께 운영한 ‘비닐하우스 AA’의 정신과 방식을 공유한 것으로 ‘창작예술학교 비닐하우스 AA(Art Adapter)’를 줄여서 표현한다. 전공과 상관없이 창의적인 능력과 미학적인 가치관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예술학교며 교장은 전 작가다.

현대예술의 흐름을 강사와 참가자들 간 토론과 워크숍을 통해 탐구하며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학습과 활동으로 작품의 실험성과 예술성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교육 후 팔복예술공장 11월 말 개관전시에 발표회를 갖는다.

강의는 9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12주 24강에 걸쳐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기술시대의 융합 그리고 예술,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창작과 영감을 주는 이미지에 대하여, 전시 읽기 전시 쓰기, 중세 미술의 상상력, 나(고독) 너(혐오) 우리(불가능)에 대해, 동시대 미술과 미술의 동시대성에 관하여 등이다.

전공과 장르에 제한 없이 만 19세에서 만 45세 사이 예술분야 활동경력이 있고 현재 활동 중인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문의 063-283-9221./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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