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CK-1 신한류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건)이 이번엔 이탈리아에서 9번째 신한류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 전통 한지를 주제로 한 ‘Vivere la carta Hanji(한지를 느끼다)’를 주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 14일 시작돼 2주 남짓 이탈리아 곳곳을 한류로 물들였다.
  미각, 촉각, 시각, 청각, 후각으로 나누어진 5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한국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시각 부스의 한지 한복, 한지 공예품 전시를 통해 실제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여 현지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 건 단장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에 이어 9회를 맞는 이번 신한류 페스티벌은 전문가 실무 교육을 이수한 사업단 8개 학과 30명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ㆍ개발하여 실행한 것”이라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단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힘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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