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SNS를 통해 운영 중인 진로진학상담 서비스가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시켜주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 상담’ 밴드를 개설, 진로상담과 대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밴드는 학생과 학부모가 밴드에 가입해 상담을 요청하면 현직 고3 담임교사 등 14명의 진로진학 전문가가 24시간 내에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처럼 수준 높은 맞춤형 진로진학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실제 이 밴드의 가입자 수는 개설 두달여만에 1150여명에 달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도 매일 수십명씩 가입해 상담을 요청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SNS를 통한 상담으로 진로 및 대입진학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특히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진학전문가들이 상담을 담당해 신뢰도도 높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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