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이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맞춤형 안전관리 캠페인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완중)이 안전관리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건설현장에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비 50억 미만의 규모가 작은 건설현장의 경우 안전관리 전문가가 상주하지 않아 건설사고 재해율이 높고,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건설현장에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상은 중앙정부 및 산하기관, 지자체 등에서 발주한 15개 건설현장으로 7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익산국토청에서 건설안전 교육 자료 및 공사현장 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건설안전 현수막 및 포스터를 설치하며,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제공하는 이동 안전교육 차량에서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는 등 두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익산국토청 김철중 건설관리실장은 “안전관리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열악한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재해가 감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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