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7년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이하 나들가게 지원사업)’과 관련, 지원 대상 점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월 중소기업청(현재 중소벤처기업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나들가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지원되는 국비 5억600만원과 시비 2억원 등 총사업비 7억600만원을 나들가게 자생력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설 현대화와 사업 컨설팅, 점주 역량 강화교육 등 시설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나들가게의 쇼핑 환경을 대형 할인 마트나 편의점에 뒤지지 않도록 조성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가 지난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희망 점포 신청을 받아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관련 전문기관의 컨설턴트와 전담 관리사들이의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점포는 사업 1차 년도인 올해 사업 지원 대상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이날 나들가게 지원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통해 올해 사업 예산을 확정하고 지원 대상 점포를 선정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은 3억300만원으로, 각 점포의 특화코너 설치와 시설 현대화, 안전시설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나들가게 공동세일전과 지역특화사업, 신규 나들가게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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