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여름방학 세계희귀곤충 특별전’이 열린다.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세계희귀곤충 생태관’, ‘세계희귀곤충 표본관’, ‘곤충놀이터’, ‘열대 나비관’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희귀곤충 생태관’에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기라파톱사슴벌레, 코카서스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홍단딱정벌레, 왕사슴벌레, 개미귀신 등 4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을 볼 수 있다. 또한 ‘나비관’에서는 국내·외 나비 10여종의 아름다운 행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희귀곤충 표본관’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곤충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키론장수풍뎅이, 뮤엘러리사슴벌레, 버드윙나비, 나뭇잎대벌레 등의 희귀곤충들을 표본으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곤충놀이터’에는 각종 수서곤충과 수서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딱정벌레체험존, 곤충낚시터 등이 마련돼 아이들의 생태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곤충표본만들기(유료), 자개거울만들기(무료) 등의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호남지역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진 써클영상관과 호랑이라이더관, 백두대간상설전시장도 관람할 수 있다.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namwon.go.kr/tour) 참고하거나 남원시청 산림과(063-620-575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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