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가 전북지역 5개 대학교(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전주비전대,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전기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공사기술자 양성에 나서 도내 전기공사기업의 인력문제와 청년취업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김은식)는 지난 25일부터 2일간 도회 3층 강당에서 대학생 55명을 특별반으로 구성해 전기공사기술자 양성교육 초급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대학교 전기관련학과 교수 및 도청, 교육청, 전주시,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전기관련 유관기관 인사로 구성된 전북도회 '기술자문위원회'에서 지난해 결정한 사업이다.
이 때 산업계는 전기공사기술자 양성을, 학계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도내 대학교의 전기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공사기술자 양성교육을 진행해 초급 경력수첩을 발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은식 도회장은 "교육 기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부분을 학습하고, 향후 전기공사기업에서 여러분의 얼굴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도회는 2학기 중에도 도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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