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 송천2파출소는 26일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신축원룸 공사장의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가설 울타리 안전 보호막 및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 전기 화재사고 방지 대책 수립 여부, 풍수해로 인한 지반 침하, 절개지 옹벽 등의 균열 여부 등의 재해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또 현장 책임자에게 청소년과 우범자들의 은신 및 도피, 범행 장소로 사용될 수 있음을 고지하고 범행 유류 흔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성태 소장은 "집중호우 시 발생 가능한 건축공사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범죄 용도에 이용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순찰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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