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무주 임업인 간담회(표고버섯)가 백운산 생태 숲 교육연구동에서 개최됐다. ‘임업인도 부자되는 무주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군표고영농조합법인 소속 임업인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득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산림버섯연구센터 김인엽 연구원으로부터 톱밥배지 표고버섯 재배기술을 전수받았다. 판매정보와 무주군 산림시책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산림군인 무주에서 산림을 활용하지 않고는 지금보다 더 풍요로운 지역을 만들 수 없다”며 “양질의 저렴한 톱밥배지를 공급하고자 톱밥배지센터 신축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시장여건, 힘든 작업환경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반딧불 표고버섯 생산에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연간 15만 1,452kg 표고버섯이 생산(13억 5천 2백만 원)되고 있으며 무주군표고버섯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톱밥배지와 원목, 표고재배사, 관정, 냉동탑차, 포장박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계절 표고재배시설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중부권 표고 톱밥배지센터(안성면 3,300㎡, 총 사업비 60억 원, 톱밥배지생산 · 배지배양 · 표고재배시설 · 톱밥 제조기 · 냉동탑차 등)를 조성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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