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2017 지리산권 서포터즈’가 지난 25일 남원 켄싱턴리조트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 본부장 문용수)에 따르면 지리산권 서포터즈단은 여행 고수인 파워블로거 그룹과 대학생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리산 둘레길과 남원, 장수 등 지리산권 7개 시·군을 여행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여행후기를 자신의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번 서포터즈단 운영으로 지리산 둘레길 트래킹시 출발지점으로 회귀하거나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데 따른 대중교통 정보와 지리산권 7개 시·군의 관광 정보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지리산 순환버스 도입, 연계 관광루트 개발, 7개 시·군 공동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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