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다.

26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까지 한 달여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만경강변 남봉교, 오성교, 고산교를 비롯해 대아댐 주요 하천 등 총 7곳의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에서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산면은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표지판, 구명환, 부표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등 전문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수난자 구조, 위험지역 통제 등 예방대응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말에는 직원 자체 물놀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앞으로도 고산파출소, 119 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물놀이 안전관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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