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동력예초기 사용이 집중됨에 따라 안전한 사용법과 올바른 점검방법을 제시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진청 조사결과, 2015년 예초기에 의한 사고는 5월부터 8월 사이 88%가 발생했으며, 7월에 43.8%로 집중됐다.
예초기 사고는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히면서 다치는 경우가 37.5%로 가장 많았다.
원인은 작업자 부주의가 50%, 운전 미숙과 안전장비 미착용이 25%로 인적 요인 비율이 높았다.
예초기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용 전 기계점검, 보호 장구 착용, 올바른 사용법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예초기의 각부의 볼트·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엔진속도조절 와이어와 전기선이 플렉시블 케이블에 휘감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전 반드시 안전모와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작업할 장소 주변의 빈 병이나 돌 같은 위험요인을 치우는게 안전하다.
김사균 역량개발과장은 "예초기 사용 전 미리 점검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야 하며, 반드시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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