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순창군 동계면 2개 마을 이장이 방문해 김준채 전북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4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공급이 어려웠던 순창 동계면의 상습 한해지역에 최근 농어촌공사의 자체 자원과 인력·기술을 투입해 1일 약 1,000톤의 취수 가능한 관정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지하수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공사의 전문 기술진과 장비를 전력 투입해 수차례의 시도 끝에 성공을 이끌어내 2개 마을이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 피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순창군 귀주마을 양승호 이장은 "동계면 일대가 물이 귀한 지역인데, 지하수개발을 해줘 주민들의 안전영농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채 전북본부장은 "당연한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마음을 주셔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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