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여름 방학을 이용해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의료원은 올해 ´04~´05년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군 보건의료원 및 각 면지역 보건지소에서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는 박승민 내과의원, 동아가정의학과의원, 김문철 내과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한 해 동안 3,0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백신접종으로 유일하게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접종으로 예방접종만 잘한다면 70%까지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예방접종은 두 번의 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살람유두종바이러스(HPV)예방접종과 함께 사춘기 성장 발달과 초경에 대한 의료인의 건강상담이 2회 지원, 학기 중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부모님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접종 및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춘선 보건예방팀장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무료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독려 문자 및 안내 전화를 통해 미접종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장수군보건의료원’(예방접종실 350-3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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