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덕천면(면장 김경섭)은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조천형)추천을 받아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치위생과 이은경 교수를 상학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섭 덕천면장,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 조천형 농협정읍시지부장,

전북과학대학교 두하영 안경과학과 교수, 이은경 치위생과 교수 및 학생들과 최길심 이장 및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기업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정읍관내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크게 성장하여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와 봉사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의료 및 복지 등 농촌의 삶의 질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점을 감안하여 정읍농협은 앞으로도 농촌마을 활력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덕천면 김경섭 면장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활기찬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은경 교수는 “앞으로 명예이장으로서 마을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마을주민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는 매년 정읍관내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학마을을 비롯 6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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