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 대표관광지인 마이산을 개발하는‘마이산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진안고원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산은 세계적인 가이드북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관광100선에 뽑힐 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명산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전북도 토탈관광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이산대표관광지 육성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다.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명품가로 조성 △홍삼 축제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사업 중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이산도립공원 명품가로 정비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진안읍 로터리부터 마이산북부 주차장까지의 명품가로 조성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오래된 벚나무의 뿌리로 인해 울퉁불퉁하던 인도가 정비되고 벚나무와 벚나무 사이에 화단이 조성됐다.

또한 마이돈테마파크의 주차장과 상가의 보행공간에 은은히 비춰주는 경관조명까지 어우러지면서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19일에서 22일까지 펼쳐지는 2017 홍삼축제에 맞추어 꽃길 조성과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명품가로 조성사업을 통해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이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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