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17년도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대책’을 수립, 직속기관과 각 교육지원청 등에 안내했다.

대책에 따르면 실내 적정온도를 28℃로 설정하고, 냉방설비 가동시 이를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다만 학교, 도서관, 민원실 등 일정 공간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자체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결정에 따라 적정 실내온도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속 기관에 대한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여부, 실내 온도 준수 여부 등은 8월 중에 자체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해 각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면서 “각 기관과 학교에서는 기관 특성에 맞는 자체 계획을 마련해 에너지 절약에 만전을 기하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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