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2일 영등시민공원 등 5개소에서 야외 어린이 풀장을 개장했다.

7월22일 오전 영등시민공원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익산시는 지난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어린이 풀장은 작년 2개소에서 올해는 영등시민·배산체육·중앙체육·수도산체육·함열아사달 공원 등 5개소로 대폭 확대 동시 개장했다.

수심 65㎝이하 소형풀로 운영돼 6세 이상 유아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까지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8월15일까지(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휴식처가 되어줄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위원을 충분히 배치하겠다”며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