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가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에 새만금사업 등 전북 주요 현안이 다수 포함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상의협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9일 새 정부의 비전과 국정목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새만금, 탄소산업클러스터, 안전보호융복합산업, 탄소소재국가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5개 전북 공약사업, 상용전기차와 무주태권도원 성지화 등 2개 현안관련 사업 등 모두 7개 사업이 100대 국정과제로 반영 된데 대해 지역상공인 모두는 전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국정과제 중 ‘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에 새만금을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주도 매립, 국제공항·신항만 등 물류교통망 조기구축이 매우 구체적으로 포함된 것은 새 정부의 새만금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가 새만금사업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전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만금 특별회계 편성을 통한 충분한 예산확보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전북상의협 이선홍 회장은 “그동안 새만금사업이 100대 국정과제 포함될 수 있도록 지자체, 정치권, 상공인, 언론 등이 노력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상공인들은 새만금사업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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