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명품도시에 걸맞게 지역 음식을 관광 자원화해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자 2017년 군산 맛집 37개소(신규 2, 재지정 35)를 지정했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맛집은 군산한우촌, 콩뜰 2개소로 군산 맛집 발굴·육성위원회의 현지 평가에 의한 엄격한 심사와 사전심의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군산시는 대중이 선호하는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 신규업소는 물론 기존 맛집에 대해서도 현지 평가 및 재심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016년에 지정된 기존 맛집 37개소 중 2개소가 기준 미달로 지정 취소됐다.

이와 관련, 군산시 식품위생과는 지난 19일 신규 및 재지정 된 37개 업소에 대해 지정증 수여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오숙자 군산시 식품위생과장은 “먹거리는 그 도시를 찾는 가장 중요한 관광 컨텐츠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맛집 발굴과 사후 관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맛집 표지판 부착, 시설 개선자금 신청시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