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 송천2파출소는 18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마산초등학교 사거리 구간에서 실제 교통사고 현장 및 사고처리를 가정해 트래픽 브레이크 등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트레픽 브레이크'란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중인 통제기법으로, 경찰차 등 긴급차량이 사고 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해 후행 차량의 속도를 30KM 이하로 줄이도록 하는 교통통제 방식이다.

김성태 송천2파출소장은 "지속적인 훈련 및 교육으로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운전자들도 교통사고 현장 주변에서 일시적인 정체가 발생하더라도 모두의 안전를 위해 경찰관 통제에 따르고 양보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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