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 전북농협이 2017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고창군지부(지부장 윤종기)가 그룹별 1위를 달성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1위를 달성함으로써 지역 농·축협 조합원은 물론, 농업인과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증가시키고, 연도말 경영 성과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전북농협의 1위 달성은 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우수한 경영성과에서 비롯됐다.
전북농협은 올해 초부터 농가소득 연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조기에 사업을 추진했다.
부서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해 도내 지역 농·축협을 권역별, 사업별, 일자별로 방문해 업무를 추진했으며,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 결실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반기 AI, 가뭄 등 경기불황 속에서도 관련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농축산물 판매에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연합마케팅사업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농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건전여신관리에 중점을 두고 농·축협의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한 결과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관내 법인·농축협 직원들의 일치단결된 힘과 노력의 결실을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농·축협 균형발전을 위한 지도·지원사업 강화, 농가소득 연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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