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무주군 학교폭력예방 발표회가 개최됐다.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법무부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협의회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경찰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활성화시켜 청소년폭력예방과 건전하고 밝은 면학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23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의 창작공연(역할극, 노래, 악기, 댄스 등)을 선보였다.

기념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전주지방검찰청 김현지 검사, 무주교육지원청 반징수 교육장, 무주경찰서 나영민 서장, 법사랑 무주지구협의회 이한승 대표 등 내빈들도 함께 했으며, 무풍중 ·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팀의 초청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법사랑 무주지구협의회 이한승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한 무대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 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학교폭력 없는 무주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황정수 군수는 “학교폭력을 막자고 스스로 나선 우리 친구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 자리가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평생을 같이 할 좋은 친구를 사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군에서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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