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원영)는 지난 17일 주민자치위원회· 장계면사무소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군 가야문화권 탐방을 실시했다.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장수군 가야문화권 탐방은 이날 명덕리 대적골 제철유적 방문을 비롯해 삼봉리 가야고분군 일원을 둘러봤다.

장수군의 가야문화유산은 240기의 왕릉급 무덤, 58개소의 제철유적, 21개소의 봉수유적, 11개소의 고대산성이 자리하고 있어, 가야사를 재정립해야 할 정도의 고고학적 연구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송원영 위원장은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탐방이 되었다.” 며 “앞으로 장수군 가야 문화유산이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가야문화권 탐방을 마치고, 장계면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깨끗한 장계면 조성을 위해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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