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에 대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터미널 및 공영주차장 시설점검과 주‧정차 지도단속에 나선다.

또한 이 기간 중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문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긴급 조치를 취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터미널, 철도역 등 휴가철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비상구 개방여부, 운행시간표 부착, 냉방시설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해 피서객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여객운송조합 및 사업체의 안전운행을 위한 점검, 정비, 교육을 독려해 휴가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편의시설의 청결상태도 점검해 서비스만족도를 제고한다.

강신영 건설교통과장은 “이서지역 간선노선(남부시장 경유) 신설과 관련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완주군을 찾는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원활한 주정차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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