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출신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임명

김형민 기자l승인2017.07.17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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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농촌진흥청장에 김제출신의 라승용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 조달청장에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병무청장에 육군수도군단 부군단장을 지낸 기찬수 대명에너지 대표이사를 임명하는 등 차관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산림청장에는 김재현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 기상청장에 남재철 기상청 차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오동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국립외교원장에는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로 현행 정부직제(17부 5처 16청) 중 외청장은 6개 청장 인사만 남았다.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이철성 경찰청장과 국산헬기 수리온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 를 받게 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최순실씨의 천거로 임명됐다는 논란이 있는 천홍욱 관세청장에 대한 후임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또 중소기업청장, 특허청장, 문화재청장 인선도 아직 진행 중이다.

특히, 이날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된 김제출신의 라승용 교수의 경우 문재인정부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이은 또 한 명의 고졸출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차관급 8명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지명자는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농촌진흥청 차장을 역임한 입지전적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퇴임 후에도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성공적으로 실천한 적임자”라고 밝혔다. /청와대=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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