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분위기탔다

"지역발전 전략으로 적절"··· 국회 열린 정책세미나서 각계 전문가들 공감대 형성 유승훈 기자l승인2017.07.17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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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가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문화특별시 전주를 대한민국의 보물로”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이 지역발전 전략을 지자체가 스스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상향식 지역발전 전략으로 매우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각 계 전문가들은 전주시 문화특별시 지정과 그에 맞는 지원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 이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에 전주시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상향식 지역발전 전략으로 제안해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받아낸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대내외적 명문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 김명지 시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 정동영 의원, 김광수 의원 등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문화·입법·지역발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2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전주시가 주도권을 갖는 문화특별시의 추진은 상향식 지역발전의 전략으로 매우 적절하다”며 “문화의 창달을 위해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의 통합이 선도적으로 이뤄지는 전주문화특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논의기구인 ‘자치분권전략회의’에 참여하는 지방자치전문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원도연 원광대 교수도 전통문화를 산업화 할 수 있는 전주의 저력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특수성 등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에 대한 필요성, 당위성 등을 역설하고, 지정 효과를 전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과제, 역할을 제안했다.
김휘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전주문화특별시의 경우 단순히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이 아니라 전통문화의 산업화를 도시 재생과 연계시킴으로서 문화를 통해 도시를 리모델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으로 차별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제 우리나라도 성장의 관점을 바꿔 도시의 성장을 통한 국가의 성장, 시민의 성장을 통한 국민의 성장으로 가야한다”면서 “서울이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라면 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훈기자


유승훈 기자  9125i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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