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는 이달 말까지 정확·공정한 수도요금 검침과 검침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검침이 곤란한 지역의 수용가를 대상으로 옥외화상 검침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외화상 검침시스템은 계량기의 옥외 접속장치에 PDA를 연결, 영상 촬영한 검침 데이터를 전송하면 맑은물사업본부 요금프로그램에 데이터가 자동 다운로드 되는 검침시스템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수도요금 고지가 가능하다.
옥외화상 검침시스템이 설치되는 곳은 ▲수도 계량기가 철판·주철관·시멘트 시설 등 무거운 것으로 덮여 있어 검침원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장소 ▲지하실·창고안·주방 등 위치가 부적절한 곳에 설치돼 검침할 수 없는 경우 ▲도로변 또는 맨홀 침수 등으로 검침이 매우 어려운 곳 등이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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