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의식주공방전(展)’이란 ‘의(衣), 식(食), 주(住)’라는 큰 주제로 기획전시전을 갖는다.

이번 기획전시전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예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금속과 나무, 섬유, 흙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공예 작품들을 만나보고 간단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시립미술관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예 작가 21명의 평면과 입체, 설치작품들로 전시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미술관이 곧 우리들의 생활공간’을 모티브로 한 작품 속에 투영된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통해 생활용품들을 공예작품으로 재탐색해본다는 취지다.

한편 전시기간에는 일반시민들을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시립미술관 1․2층 라운지에서 ‘실과 나무 공방’도 운영한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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