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준수(사진) 부시장이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설득과 지원요청 활동을 벌였다.

이날 방문은 2018년 국가예산이 기재부에서 심의 중에 있는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에게 군산시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 올해 건의한 국가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군산시는 전북출신 예결위 국회의원인 조배숙 의원과 정운천 의원을 직접 만나 새만금 내부개발의 활성화와 조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새만금 남북2축 및 동서2축 도로 건설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새만금 신항만 건설 ▲새만금~대야간 철도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군산항 항로 입구부 준설, 군산항 전망타워(등대)건설,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국도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개설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한 부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에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구 의원인 김관영 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2018년 국가예산이 목표액 대비 증액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