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 이영식 협의회장은 17일 부안군청을 찾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영식 협의회장은 “대학교에서 젊은 학생들과 대화 중 가장 힘들게 등록금 마련이라는 얘기를 들을 때가 가장 가슴 아프다”며 “작지만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반값등록금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부안군협의회 이영식 협의회장은 취임 이후 4번에 걸쳐 1,000만원의 나누미근농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회장 취임 전인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000만원 이상 씩 총 1억 원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취임 후부터 관내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백미 10kg 500포, 연탄(4,000장)등을 지원하고 관내 이탈주민에게도 비정기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콘크리트 생산전문기업 경영인으로 올해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주대 경영학부에, 부인은 국문학부에 동시에 입학, 3학년에 재학하며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쌍용레미콘 외 3개 기업을 경영하면서 부안군민 100여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얼마 전 강산명주에서는 그라주(증유수)를 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2016년 전라북도 유공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 바 있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년 임기는 6월 30일로 마무리 되었지만 앞으로 평생을 배우고 노력하는 것이 미덕으로 생각한다는 이영식 협의회장의 바람처럼 계층과 이념, 지역과 세대 갈등 완화를 위해 군민과 더 나아가 모든 국민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일상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금처럼 정진해 나아간다면 통일도 멀지 않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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