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달 선발시험에서 합격한 관내 우수 중고등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평선학당 하반기 개강식을 17일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평선학당 수강생 150여명과 지평선학당 관계자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일정과 프로그램 운영 및 지도계획, 특성화 프로그램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지평선학당에서는 매주 월 ~ 목, 주 4회에 걸쳐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에 대해 중등부 2, 3학년, 고등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집중교육을 통한 수강생의 교육경쟁력을 높인 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교과목 부분에서 새롭게 시작한 수학 집중 클리닉 수업과 교과목외 부분에서 컨설팅 전문 강사인 책임부원장제를 도입해 여러 명의 컨설턴트와 연계, 최근 학생종합전형 강화 입시경향에 맞춘 자기소개서, 논술면접프로그램 등을 대비하는 체계적인 학생맞춤형 진로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2014년 지평선학당 졸업생인 이강건(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3학년)을 초대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평선학당에서 생활한 5년이 대학진학에 어떤 도움이 되었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는 멘토링을 실시했다.

조종현 상임이사(인재양성과장)는 “성공은 아무나 할 수 없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에서 비롯됨으로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되어 전국에서 잘된 사례로 꼽히고 있는 지평선학당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새만금시대를 열어가는 김제인 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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