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류활동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지역 중학생과 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및 상하농원 등 관내 문화유적지와 해리 책 마을에서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인의 본향, 고창으로 떠나는 힐링 체험'이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교류활동은 선운사, 고창읍성 및 고인돌 유적지등을 탐방하고 갯벌체험과 쿠키만들기 체험, 2박 3일 동안의 체험과 느낌을 각자 저자가 되어 한 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과정 등으로 이루어졌고 참가한 청소년들의 동기를 높이기 위해 조별 미션작업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고창에 처음 왔는데, 선운사나 고인돌박물관 등 TV로만 보던 유적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기억으로만 남기는 게 아니라 근사한 한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니, 더 의미 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을 경험을 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청소년 교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품격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교류사업은 이번 활동에 이어 오는 8월말 고창지역 중학생 70여명이 서울시의 초대를 받아 남산타워와 뮤지컬 등을 관람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등 나름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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