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운영사업에서 2개 교육과정이 모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은 채용약정을 맺은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학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현장실습, 학생 관리를 수행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업체로 취업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으로, 취업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대는 지역사회 및 산업체 수요를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대비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 특화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군산대는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유통, 물류, 마케팅을 연계해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식품클러스터 전공’ ▲양어사료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해양생물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양어사료 인력 양성 트랙’등 2개 과정을 올해 2학기부터 운영한다. 선정된 2개 교육과정은 2019년 2월까지 교육부에서 지원한다.

나의균 군산대학교 총장은 “이 교육과정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공유전공 개설을 대비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가 개발하겠다”며 “산업체와 학생들의 취업 미스매치 해소 및 취업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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