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지난 주말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시와 문화예술진흥 민간단체인 청춘맞장구(대표 장진호), 청년마을(대표 강선구)은 첫마중길에서 한복착용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행사인 '첫 마중길 한복판'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한복의 멋과 신한복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화려한 한복패션쇼가 펼쳐졌다.
한복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한복모델을 선발하는 대회와 함께 한복체험부스와 한복포토존 등도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30명의 청년창업가들이 마련한 문화장터 '청년 가온누리장터'도 열렸다.
워터미러에서는 발을 적시며 뛰어놀 수 있는 물총축제가 운영되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인근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우아1동 상생협의는 지역 특화거리인 첫마중길 조성을 기념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가맥 파티를 열었다.
이밖에 풍물패 길놀이와 어르신 포도대, 한복 서포터즈, 한복을 입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거리 대행진 등이 펼쳐졌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