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14개 초중고등학교 안전 컨설팅을 마쳤다.
  27일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안전관리지원단은 소방기술사, 도로교통공단, 전기?가스공사,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외부 전문가들로 점검반을 구성, 지난 한달 간 구이중 등 도내 14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학교 앞 교통시설, 안전교육, 학교시설, 실험실습실, 유해물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일선 학교에 개선책을 권고하고 매뉴얼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안전교육계획을 수립해 안전교육 교육과정 51차시 편성과 교직원 안전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점검 컨설팅을 통해 구이중 정문 앞 신호등 및 반사경 설치를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요청하고 지자체, 경찰서와 함께 협의한 결과 방학동안을 이용 설치할 예정이며, 전주서중은 반사경 설치를 전주중앙여고는 정문 앞 신호등 설치와 화재 시 비상대피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옥상 출입문 개폐장치를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전주인후초에 대해선 정문 앞 횡단보도를 이전하는 방안과 전주풍남중 현관 앞에 차량 통행이 많아 후문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한국경마축산고는 인도와 가로등 설치를, 전일초는 정문 앞 중앙분리대 설치, 군산동고는 정문앞 보도와 차도의 구분을, 익산중은 정문앞 시야 확보를 위한 반사경 설치를 권고했다.
  이리 부송중은 정문앞 횡단보도 노면표시 설치, 전북체육중은 정문앞 반사경과 과속방지턱 설치 등도 권고하였으며, 전주동초 정문 앞 반사경 설치는 안전신문고에 신고한 후 지자체에서 설치 완료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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