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아동들의 그림과 글쓰기를 공모해 선정된 작품을 시상하고, 주한일본대사관에 전시해 양국의 민간교류를 강화하는 행사가 오는 8월에 열린다.  
  사단법인 한일여성친선협회는 제38회 한·일 아동작품교류전시회를 오는 8월 11일~18일 여드레 동안 서울 주한일본대사관에 전시하는 행사를 위해 유치원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그림과 글쓰기 작품공모에 들어갔다.
  그림 공모작품(규격 4절, 8절)은 주제가 없으며, 글쓰기는 ‘올림픽에 대하여’를 주제로 원고지 5~6매에 작성하여 오는 7월 5일까지 보내면 된다. 응모작품에는 제목, 소속, 학년, 성명, 집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하여야 한다.
  그림과 글쓰기 작품 접수 및 응모 문의는 전화 (063)232-9900.
  한일여성친선협회 전북지부 김남순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고 아이들에게 올림픽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주제를 정했다”며 “양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두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양국 민간 우호증진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어 많은 작품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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