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고전번역학회 학술대회가 ‘사류(史類) 번역의 제문제’를 주제로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한국고전번역학회(회장 윤재민)와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신승운)이 주최하고,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가 주관한다.
  학술대회는 1,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소현성 교수(전주대 한문교육과)의 사회로, 제1주제 <『추안급국안(推案及鞫案)』의 이두와 한글 표기의 번역양상 연구-『이두휘편(吏讀彙編)』과의 대비를 중심으로>(전주대 국어교육과 유경민), 제2주제 <외조부 홍봉한에게 보낸 정조의 편지-야마구치 현립도서관 소장본>(고려대 구순옥), 제3주제 <승정원일기 번역의 제문제>(한국고전번역원 오재환), 제4주제 <조선 유일의 사화기(士禍期) 사화록(士禍錄) ??설학소문(雪壑?聞??>(성균관대 오승환)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은 송병렬 교수(영남대 한문교육과)를 좌장으로 한영균 교수(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김광태 교수(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 김건우 교수(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유영봉 교수(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와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은 2010년 한국고전번역원이 주관하는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의 호남권 중형연구소로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준대형 연구소로 확대되었다. 《국역 여지도서》ㆍ《국역 추안급국안》ㆍ《국역 존재집》ㆍ《국역 문곡집》ㆍ《국역 노봉집》ㆍ《국역 병산집》ㆍ《국역 한포재집》 등을 완역, 발간했으며 《손재집》 《서하집》을 완역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