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2017우리소리 우리가락 114회 순서로 벼리국악단의 ‘벼리놀음 여름 평상에서’가 펼쳐진다.
  벼리국악단은 2010년 전라북도의 젊은 국악인들이 모여 결성되었다. 제 3회 송추 아트밸리 국악실내악 Festival 금상, 201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프론티어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벼리'는 고기를 잡는 그물의 코를 뀌어 그물을 잡아당길 수 있게 한 동아줄을 의미한다. 벼리를 제대로 잡고 던져야 그물의 코가 제대로 펼쳐지듯이, 한국전통음악이라는 벼리를 제대로 잡고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벼리국악단에 의해 재창조된 새로운 한국음악이 전 세계로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팀이다.
  연주곡은 ‘청춘팩토리’(작곡 송재성), ‘그리움의 편지’(작곡 송재성), ‘낯 익은 소리’(작곡 이은혜), ‘숨비소리’(작곡 송재성), 등이다.
  25일 오후 5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전석 1만원. 문의 063-272-7223.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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