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피해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다.<20일자 4면>

21일 전라북도 학생인권교육센터에 따르면 해당 학교 2~3학년 학부모들이 “우리 자녀도 그 교사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경찰과 센터에 신고했다.

성희롱, 성추행 의혹을 사고 있는 체육교사 A씨(51)는 지난 2001년부터 해당 학교에서 17년째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인권교육센터 관계자는 “2~3학년 재학생들의 학부모로부터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피해 대상과 발생 시점을 확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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