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동·하계에 걸쳐 해외 저개발 국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온 전북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이번 여름 방학에도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다.
  전북대는 21일 오후 3시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해외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세계 속에 전북대를 심고 올 것을 다짐했다.
  이번 하계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모두 200명. 전북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두 일반 봉사 5개 팀, 의료봉사 3개 팀 등으로 나뉘어 6월 말부터 각 2주 간 미얀마와 몽골,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대 해외봉사활동은 매년 수백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이 활동하면서 세계 속에 좋은 대학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국제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남호 총장은 “전대인의 해외봉사활동을 더 발전시켜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우리대학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며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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