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세무서(서장 나정엽)는 지역 여성 경제인과의 소통을 위해 '전북여성경제인협회 리더십스쿨'에 참석해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20일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경제인이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세금관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으로서 겪게 되는 사업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세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홍보하고, 사업자로서 알아두면 유익한 세무정보, 경영자가 반드시 지켜야할 조세제도,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등 여성경제인에게 맞춤형 세무정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북전주세무서 과장들이 세무 관련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세무상담 시간을 진행해 참석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영자 전북여성경제인협회장은 "전북지역 중소 상공인의 열악한 인력 구조로 인해 세금신고, 세법 개정 등 세무지식이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간담회 등을 통해 세무정보 제공 등 세정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북전주세무서 나정엽 서장은 "전북여성경제인협회 회원에게 유익한 세무정보 제공 및 상담 등 현장소통 활성화로 납세불편을 신속히 개선하고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납부기한연장 등 맞춤형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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