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드론 축구 종주 도시 전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가 관련 산업 세계화에 첫 발을 내 딛는다.
전주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대내외적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최첨단 드론기술과 탄소소재, ICT 기술을 융복합해 신개념 e 스포츠인 드론축구를 세계최초로 개발했으며, 드론 축구단 창단과 함께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을 추진하는 등 종주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로보유니버스 & K드론’ 행사에 참석, 주관사인 미국 라이징미디어사의 타일러 벤스터 동아시아 담당 투자디렉터와 미국 자산관리 및 투자전문회사인 무어랜드 파트너스의 브라이언 도우 전무 등 해외 CEO 및 바이어들을 만나 드론축구 홍보에 나선다.
또한, 김 시장은 이번 행사의 첫날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초청 받아 ‘드론축구 성공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행사에서 드론·3D 공동관을 운영하고, 드론축구 최초의 전국대회인 ‘제1회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주시 드론축구단과 드론축구 동호회, 국내 지자체 선수단 등 전국 16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고,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우승팀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준 우승팀과 3위 팀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은자 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축구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널리 보급하고, 드론축구 경기방식 등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잇도록 더 박진감 넘치게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