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전문교육 수강생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2017년 정기기능사 시험에 35명의 수강생이 응시해 1차 필기시험에서 24명이 합격해, 23명이 2차 실기시험에 응시, 최종적으로 2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식품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산물의 새로운 소득 활로를 찾기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전문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2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등 총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농산물 가공사업 분야 전문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가공 사업장 운영자나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고은주씨는“식품화학과 식품위생 등 식품 관련 기초이론부터 곡물·과일·채소류 등 다양한 가공방법과 식품검사에 이르기까지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교육을 추진해 온 결과 이번 합격생까지 모두 총 63명의 식품가공기능사를 배출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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