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재 1호 푸름이 아빠로 유명한 작가 최희수 씨가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는다.

최 작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자리에서 최 작가는 자녀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영재로 키워 낸 교육철학과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 작가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및 동(同)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한 후 그는 1000권이 넘는 육아서와 심리서를 읽고,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는 믿음을 갖고 배려깊은 사랑과 책, 자연을 통해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두 아이(푸름이, 초록이)를 키워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수천 회의 강연과 육아 상담에 참여했다. 이때 만난 부모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대 육아 교육 정보 사이트인 푸름이닷컴을 개설했다. 현재는 푸름이 닷컴을 통해 ‘푸름이 교육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저서로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푸름아빠의 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독서’, ‘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육아와 교육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고 있음에도 검증된 정보와 노하우를 찾기는 힘들다”며 “이번 강좌가 제대로 된 육아와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시민행복 특별강좌’는 시가 시민들의 지식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강좌이다.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저마다의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지혜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 강좌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무료)에 실시할 계획이며, 7월에는 개그작가 1세대로 통하는 김재화씨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유머 1번지’, ‘웃으면 복이와요’ 등 TV코미디와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 100여편이 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집필했고, 현재는 유머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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