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이준)이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직무대행 김성봉)와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6일 익산병원 7층 소회의실에서 이준 병원장과 이국성 사무국장, 정경조 행정부장을 비롯해 익산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직무대행 김성봉, 총괄팀장 이선화, 운영사업팀장 김현숙 등 양측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다문화가족에 대한 상호지원 ▲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다 문화가족 상담시 통번역 제공 ▲ 양기관간 건강관련교육, 정보제공 ▲양기관의 발전과 우 호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익산병원에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언어지원 서비스 를 지원한다.

​이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문화가족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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