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 경감을 취지로 ‘보람 찾는 농민’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춘 마을 중 20인 이상의 참여가 가능한 회현면 표산마을 등 11개 마을이 선정됐다.

해당 마을은 조리원 인건비 및 부식비 240만원을 지원 받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40일 동안 마을공동급식을 진행하게 된다.

김성원 군산시 농정과장은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 마을로부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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