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은 지난 20일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 임원진과 함께 군산 관내 AI 방역초소 및 농가를 방문해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발생현황 및 대책 등을 청취하고 AI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대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근무 중인 군산시 조합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격려금 100만원을 한준수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서 AI 방역 근무에 나선 조합원들의 불편 해소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수면 소재 농가와 방역 초소를 찾아 근무 조합원을 격려하고 AI조기 종식을 기원했다.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휴일도 반납한 채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온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노총 역시 매년 반복되고 있는 AI 근본 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관내 AI 발생 직후 2개소 거점소독시설은 지난 8일부터, 대규모 가금류 사육 17개 농가는 13일부터 공무원을 배치해 AI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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