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국민의당 당권 도전하나

김형민 기자l승인2017.06.19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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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실시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소속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의 긴급회동이 이번주중(22일)예정 되어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지난 5.9 대선패배 이후 정치적으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국민의당을 살려내기 위해 전북출신의 당권도전 필요성과 함께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나올 것으로 보여 더욱더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19일 국민의당 소속 도내 의원들에 따르면, 대선 패배이후 위축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지역내 주도권을 잡기위한 당 지지율 제고 등 각종 현안 등을 모색하기위해 22일 오후 7명의 도내 국회의원들이 회동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날 회동에서는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출신 출마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정동영(전주병)의원의 당권도전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시말해 전북 정치권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라도 전북출신의 당권도전이 절실하다는데 의원들의 의견들이 일치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정 의원이 전북을 대표해 전대에 참여 해줬으면 하는 권유가 잇따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

도내 한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그동안 전북정치권이 자의반 타의반 많은 양보를 해왔다. 이번(전당대회)가 전북의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 한 뒤“현 위기 상황에서는 정동영의원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의원도“지역을 떠나 제3당으로서 집권여당의 위세를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는 당내 인사로는 현재로선 정 의원 밖에 없지 않느냐. 역량이 증명된 만큼 이날 예정된 회동에서 정 전 의원에게 출마 요구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 의원에 대한 도내의원들의 당권출마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정 의원은 다소 말을 아끼면서도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정 의원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와 만나“많은 의견(당권도전)들을 수렴하고 있다. 뭐가 당을 위한 일이고 전북정치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은 것인지 좀 더 심사숙고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의원들은 이날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당원배가 운동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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