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7일 일손이 부족한 김제 농촌 들녘을 찾아 '나눔축산 사랑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이날 참가 직원들은 양파를 수확하는 등 농가가 원하는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 조합장은 "가뭄과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운 날씨에도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일손돕기를 총 담당하는 이덕현 상무는 "총 5주간 이뤄지는 일손돕기 중 첫 번째 시작으로 뿌듯함을 느꼈다. 다음주는 완주군 소양의 농가를 찾아간다"며 "무엇보다 휴일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김장김치담그기, 양파수확, 농가 감따기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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